북, 11일 야간 쓰레기풍선 또 부양…"MDL 이북 이동"

기사등록 2024/09/12 10:15:15

군, 20여개 풍선 식별

올 들어 18번째 풍선 살포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북한이 연일 대남 쓰레기 풍선 도발을 한 가운데 지난 4일 경기 파주 지역에 북한이 보낸 쓰레기가 떨어져 있다. (사진=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북한이 연일 대남 쓰레기 풍선 도발을 한 가운데 지난 4일 경기 파주 지역에 북한이 보낸 쓰레기가 떨어져 있다. (사진=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북한이 12일 오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을 발사한 가운데, 전날인 11일 야간 쓰레기풍선을 또 부양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2일 국방부 기자단에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11일) 야간에 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추정)을 띄운 것을 식별했다"고 밝혔다.

전날 띄운 풍선은 대부분 군사분계선(MDL) 이북으로 이동했다. 이에 합참은 이날 풍선 부양을 따로 공지하지 않았다.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는 지난 8일 이후 4일 만이다. 올 들어서는 18번째다.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 4~8일 닷새 연속 쓰레기풍선을 부양한 바 있다. 이 기간 북한이 띄운 풍선은 1300여개로 이 가운데 400여개가 우리 측에 떨어졌다.  

한편, 북한은 오늘(12일) 오전 7시10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하기도 했다. 북한의 미사일은 36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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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9/12 10:15: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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