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종교계·시민사회 의견 듣기 위한 일정도 준비 중"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김종인(왼쪽)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광복절인 2016년 8월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에서 영화 '덕혜옹주'를 관람하기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번 '영화관 회동'은 김 대표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2016.08.1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6/08/15/NISI20160815_0012056456_web.jpg?rnd=20160815161850)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김종인(왼쪽)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광복절인 2016년 8월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에서 영화 '덕혜옹주'를 관람하기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번 '영화관 회동'은 김 대표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2016.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12일 비공개 만찬 회동을 진행한다.
이 대표 측에 따르면, 이 대표는 12일 저녁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김 전 위원장과 비공개 만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사람과의 만찬 회동에서는 '응급실 뺑뺑이' 등 작금의 의료대란 사태가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마에 부상을 입어 응급실 22곳에 전화를 걸었지만 거절당했다는 경험담을 전한 바 있다. 민주당은 최근 여야의정 협의체를 제안하는 동시에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압박 중이다.
이 대표 측은 "향후 대표 취임 인사를 겸해 정국 운영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기 위한 일정들을 준비 중"이라며 "정계, 종교계, 시민사회와도 앞으로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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