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에서 28-19로 승리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18세 이하(U-18) 핸드볼 대표팀이 '제10회 아시아 남자 청소년 핸드볼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8일(현지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대회 8강 결선리그 1조 경기에서 28-19로 이겼다.
이로써 2022년 바레인 대회에 이어 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이라크, 바레인을 누른 데 이어, 8강 결선리그에서도 이란에 이어 요르단까지 꺾으면서 이번 대회 4연승을 달렸다.
이란, 요르단을 차례로 제압한 한국은 오는 11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4강을 조기에 확정했다.
아울러 4강에 오르면서 이번 대회 상위 5개국이 받는 2025년 제11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거머쥐었다.
한국의 시작이 좋진 않았다.
홈 어드밴티지를 얻은 요르단을 상대로 경기 초반에는 1-5까지 끌려갔다.
다행히 전반 16분에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를 뒤집은 뒤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리드를 지키면서 승리를 기록했다.
강주현(삼척고)과 주용찬(전북제일고)이 각각 5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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