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계 개선 노력 계속돼야"…관계 개선 모멘텀 유지 촉구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과의 관계 개선 모멘텀 유지를 촉구하면서,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반도에 대한 일본의 식민통치 기간 한국인들이 받아야 했던 고통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고 동정을 표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보도했다.
총리 재임 중 마지막 외국 방문이 될 기시다 총리의 이번 한국 방문은 일본과 미국의 지도자 교체가 임박한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개선한 한·일 동반자 교체를 일본 총리가 바뀐 뒤에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시도로 이뤄졌다.
이달 퇴임하는 기시다 총리는 한·일 관계 개선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많은 양국 간 역사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전임자들의 노력을 계승하고 미래를 향해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 방한했을 때도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게 돼 가슴 아프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5년은 한·일 수교 60주년으로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두 정상이 구축한 협력의 긍정적 모멘텀을 지속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한·일 관계에는 여전히 어려운 문제들이 남아 있다. 앞으로도 양측이 전향적 자세로 함께 노력해 더 밝은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총리 재임 중 마지막 외국 방문이 될 기시다 총리의 이번 한국 방문은 일본과 미국의 지도자 교체가 임박한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개선한 한·일 동반자 교체를 일본 총리가 바뀐 뒤에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시도로 이뤄졌다.
이달 퇴임하는 기시다 총리는 한·일 관계 개선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많은 양국 간 역사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전임자들의 노력을 계승하고 미래를 향해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 방한했을 때도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게 돼 가슴 아프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5년은 한·일 수교 60주년으로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두 정상이 구축한 협력의 긍정적 모멘텀을 지속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한·일 관계에는 여전히 어려운 문제들이 남아 있다. 앞으로도 양측이 전향적 자세로 함께 노력해 더 밝은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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