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4년 7월 경기일치 지수(속보치)는 전월보다 3.0 포인트 상승한 117.1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는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7월 경기동향 지수(CI 2020년=100)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경기일치 지수는 2개월 만에 개선했다.
일치지수를 구성하는 생산지수, 투자재 출하지수, 도매 상업판매액, 내구소비재 출하지수, 유효 구인배율, 수출수량 지수, 광공업용 생산재 출하지수가 지수를 밀어올렸다.
반면 소매 상업판매액과 노동투입량 지수는 일치지수를 끌어내렸다.
CI는 지수를 구성하는 경제지표의 움직임을 통합해서 산출한다. 매달 경기변동 크기와 속도를 표시한다.
7월 경기선행 지수도 전월보다 0.4 포인트 오른 109.5로 5개월 만에 상승했다.
광공업용 생산재 재고율 지수, 최종 수요재 재고율 지수, 도쿄 주가지수, 소비자 태도지수가 선행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닛케이 상품 지수, 신규 구인율, 머니스톡, 중소기업 매출은 지수를 끌어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내각부는 일치지수 기조판단을 '하락이 주춤하고 있다'로 유지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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