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 출신으로 대한민국이 사랑한 성악가인 영원한 테너 엄정행 연우엄정행음악연구소 이사장이 나동연 시장을 만나 인재육성장학재단에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은퇴 후 고향인 양산시에 연우엄정행음악연구소를 설립한 엄 이사장은 성악에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며 한국 성악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연구소가 주최하는 '양산 엄정행 전국 성악 콩쿨'은 지난 8월에 19회째를 맞아 개최됐다.
기탁식에서 엄 이사장은 "결국 우리 지역의 미래는 학생들에게 달려있다"며 "양산이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예능 분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장학금 기탁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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