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보문산 개발사업(보물산 프로젝트)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경배(국민의힘·중구3) 대전시의원이 5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시장의 브리핑 이후 1년이 훌쩍 넘었는데 뚜렷한 추진 실적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전망타워 및 케이블카의 경우 2023년 7월 민간제안 공모가 유찰됐고, 같은 해 11월 민간제안 2차 공모 수정공고를 해 계룡건설이 케이블카 조성 사업에 대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이마저도 경제성 등에 대한 이견으로 대전시와 계룡건설 간 협약이 체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시장이 전망타워를 대전시 재정사업으로 건립하겠다는 대안을 제시했으나, 막대한 재정사업비가 투입된다는 점에서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워터파크와 숙박시설 조성 관련해서는 "올 6월에 사업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용역을 완료한 것 외에 별다른 진행사항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어 "대전시에 향후 보물산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확인해 보니, 이달 중 케이블카 조성 관련 우선협상자와 실무협상을 마무리하고, 전망타워는 내년 상반기까지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며, 워터파크 및 숙박시설은 올 하반기까지 사업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데 또다시 지연되거나 중단될 것이라는 우려를 지울 수 없다"고 했다.
이장우 시장은 답변에서 "케이블카는 고금리 및 건설 불경기 등 리스크로 인한 협상 지연되고 있으나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할 예정이고, 전망타워는 케이블카와 연계를 위해 지난 3월 시 재정사업으로 결정, 현재 대행을 맡은 대전도시공사에서 입지·규모 등 결정을 위한 기본구상(안) 용역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워터파크와 숙박시설은 현재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민자유치 방안, 대전도시공사 오월드 개선 계획에 포함해 추진하는 방안, 정부의 지역투자활성화펀드 활용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민경배(국민의힘·중구3) 대전시의원이 5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시장의 브리핑 이후 1년이 훌쩍 넘었는데 뚜렷한 추진 실적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전망타워 및 케이블카의 경우 2023년 7월 민간제안 공모가 유찰됐고, 같은 해 11월 민간제안 2차 공모 수정공고를 해 계룡건설이 케이블카 조성 사업에 대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이마저도 경제성 등에 대한 이견으로 대전시와 계룡건설 간 협약이 체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시장이 전망타워를 대전시 재정사업으로 건립하겠다는 대안을 제시했으나, 막대한 재정사업비가 투입된다는 점에서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워터파크와 숙박시설 조성 관련해서는 "올 6월에 사업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용역을 완료한 것 외에 별다른 진행사항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어 "대전시에 향후 보물산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확인해 보니, 이달 중 케이블카 조성 관련 우선협상자와 실무협상을 마무리하고, 전망타워는 내년 상반기까지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며, 워터파크 및 숙박시설은 올 하반기까지 사업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데 또다시 지연되거나 중단될 것이라는 우려를 지울 수 없다"고 했다.
이장우 시장은 답변에서 "케이블카는 고금리 및 건설 불경기 등 리스크로 인한 협상 지연되고 있으나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할 예정이고, 전망타워는 케이블카와 연계를 위해 지난 3월 시 재정사업으로 결정, 현재 대행을 맡은 대전도시공사에서 입지·규모 등 결정을 위한 기본구상(안) 용역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워터파크와 숙박시설은 현재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민자유치 방안, 대전도시공사 오월드 개선 계획에 포함해 추진하는 방안, 정부의 지역투자활성화펀드 활용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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