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동아대 첫 산학 전임교원 심대용 교수 특별승진 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아대학교는 SK하이닉스 부사장 출신인 심대용 전자공학과 교수가 특별 승진했다고 5일 밝혔다.

심 교수는 동아대가 전국 첫 시행한 '산학 정년트랙 전임교원' 제도를 통해 부교수로 임용된 지 1년6개월 만에 교수로 특별 승진됐다.

그는 SK하이닉스 차량용 반도체 관련 사업화를 총괄하는 Automotive 사업담당 부사장과 SKHU(SKHynixUniversity) 전문교수를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동아대에서 전력반도체 공동연구개발을 총괄, 전력반도체 고도화사업 과제 및 반도체 전문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또 현재 동아대 산학협력단 미래기술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등 산학협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동아대, '2024년 중소기업 인재대학' 선정

동아대학교는 중소기업 계약학과의 단계별 교육과정을 통합해 운영할 '2024년 중소기업 인재대학'으로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학·석·박사과정)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 및 학과별로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따로 운영해 연속적인 교육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소기업 인재대학으로 선정된 곳에서는 학·석·박사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운영하게 된다.

동아대 중소기업 계약학과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는 2017년 석사과정을 시작으로 2022년 학사과정, 2023년 박사과정을 설치하는 등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인력양성을 위한 학사·석사·박사 학위 간 연계과정을 구축했다.

동아대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는 이번 중소기업 인재대학 선정으로 기존 '참여기업 대표 및 학생 교류회'를 취업 페스티벌로 확대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참여기업 연구자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산학연 R&D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다.

◇동아대 이강배 교수, 사회과학(SSK)연구지원사업 선정

동아대학교는 경영정보학과 이강배 교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4 사회과학(SSK)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수는 앞으로 3년간 총 9억원 상당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AI 플랫폼을 이용한 글로벌 공급사슬 위기대응 전략'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 교수 연구팀은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공급사슬 내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효과적으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의 GSC 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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