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크레에이티비티 산업 진흥’
중앙대 미디어센터 중심 협력체계 구축… 콘텐츠 공동 제작·공유, 플랫폼 활용
[서울=뉴시스]박지은 인턴 기자 = 중앙대와 칸라이언즈코리아가 대학 사회와 크리에이티비티 산업의 진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앙대는 4일 '중앙대학교 미디어센터-칸라이언즈 업무협약식'을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3층 혁신전략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 행사는 ▲개회 선언 ▲칸라이언즈코리아 대표 인사말 ▲중앙대 행정부총장 인사말 ▲미디어센터장 인사말 ▲협약 체결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이찬규 행정부총장과 성민정 미디어센터장 등 중앙대 관계자들을 비롯해 이성복 칸라이언즈코리아 대표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중앙대 미디어센터와 칸라이언즈코리아는 우리나라 미디어 산업과 크리에이티비티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미디어 플랫폼 활용, 콘텐츠 공동 제작과 공유를 위해 힘을 모으고, 미디어센터에서 경력을 쌓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중앙대 미디어센터는 학내 언론기관인 중대신문사, 중대방송국(UBS), 중앙헤럴드, 대학원신문사를 총괄하는 부서다.
이번 칸라이언즈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대학 내 매체들의 역량을 결집해 대학 최초의 24시간 방송 체제를 갖춘 대학 방송국 출범을 계획 중이다.
중앙대와 협약을 맺은 칸라이언즈는 광고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세계 3대 광고제로 손꼽힌 프랑스의 국제 광고 페스티벌 '칸 국제광고제'가 광고를 넘어 크리에이티비티 전반을 포괄하면서 새롭게 바꾼 공식 명칭 '칸 라이언즈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을 가리키는 말이다.
칸라이언즈의 한국 사무국인 칸라이언즈코리아는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크리에이티비티 축제 '칸라이언즈 x 서울'을 비롯해 어워드, 세미나, 선발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칸라이언즈를 통해 모이는 다양한 전 세계의 크리에이티비티 콘텐츠가 우리나라에도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매진하는 중이다.
이성복 대표는 "중앙대와의 협약은 양 기관 모두에게 많은 기회를 가져다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칸라이언즈와의 콘텐츠 공유가 중앙대 미디어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찬규 행정부총장은 "중앙대는 문화예술 분야는 물론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한 대학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 미디어센터와 소속 매체들이 미디어 분야의 한 축을 담당하는 대학 방송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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