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 삼천포구항의 용궁포차촌이 컨테이너 형식의 현대시설로 탈바꿈했다.
사천시는 지역민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이 기다려온 '용궁포차촌'이 5일 개장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전통시장 상인회,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용궁포차촌’의 새로운 발걸음을 응원하고 축하했다.
삼천포구항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용궁포차촌'은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옆 삼천포구항을 따라 총 19개 점포로 조성됐다.
기존의 용궁포차거리를 컨테이너 형식의 현대적 시설로 새롭게 단장됐다. 특히 해상추락 방지 옹벽 및 CCTV 설치로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 포차촌 이용객들이 삼천포항의 야경과 낭만을 더 깨끗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
박동식 시장은 "용궁포차촌은 기존 포장마차의 개념이 아닌 시장을 찾는 지역민과 관광객, 가족들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먹거리와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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