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784사옥서 개막…내달 25일까지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중·고교 재학생의 이공계 진학과 산업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과 연구소 등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25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2024 K-Girls' Day(걸스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K-Girls' Day' 행사는 중고교 재학생의 산업 진출을 돕기 위해 대학과 기업 등 현장에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경화여고 학생과 대학생 서포터즈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여성공학인재 스피치, 현장체험, 멘토링 등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처음으로 여성공학 인력의 진출과 활용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조사 결과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여성공학 인력이 산업현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