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멸종위기종인 '위디해룡'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코엑스아쿠아리움은 4일 호주 씨라이프 멜버른에서 전달받은 위디해룡 7마리를 공개했다.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에서 지정한 준위험 등급(NT)의 멸종위기종인 위디해룡은 체형과 지느러미가 바다의 해조류와 매우 흡사하다. 해마와 달리 꼬리를 감지 않고 펼친 채 둥둥 떠다니며 유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디해룡은 매우 작은 소음에도 크게 스트레스를 받는 생물이라 사육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먹이도 살아있는 곤쟁이 새우만 먹는 특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