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방화 가능성에 무게 두고 수사 중"
1명 낙상·58명 대피…1352만원 재산피해
[인천=뉴시스] 정일형 이루비 기자 = 인천 상가건물에 입주한 병원에서 발생한 불이 방화로 의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분께 인천 서구 당하동 5층짜리 상가건물 3층에 있는 병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입원 환자 A(74)씨가 대피 중 낙상을 입었다. 다른 환자 등 58명은 지상으로 대피했다. 또 3.3㎡ 병실 벽면과 매트리스, 서랍장 등이 타거나 그을려 1352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43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2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25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입원 환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혐의가 드러나면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당 병원은 건물 2~5층(병실 23개)을 사용했다. 화재 당시 123명의 입원 환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4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분께 인천 서구 당하동 5층짜리 상가건물 3층에 있는 병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입원 환자 A(74)씨가 대피 중 낙상을 입었다. 다른 환자 등 58명은 지상으로 대피했다. 또 3.3㎡ 병실 벽면과 매트리스, 서랍장 등이 타거나 그을려 1352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43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2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25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입원 환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혐의가 드러나면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당 병원은 건물 2~5층(병실 23개)을 사용했다. 화재 당시 123명의 입원 환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