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1000억 공급

기사등록 2024/09/03 11:04:05

최종수정 2024/09/03 11:54:52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 출시한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의 공급액이 5개월 만에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은 보증서대출의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상품이다. 최대 3%포인트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은행이 산정한 대출 금리가 연 5%일 때 지자체의 이자 지원 금리가 3%포인트면 고객이 실제 내는 금리는 2%가 된다.

카카오뱅크는 보증료와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췄다. 지난해 5월 보증서대출 출시 이후 보증료의 절반을 지속 지원해 8월말까지 총 88억원의 보증료를 대신 지급했다. 보증서대출을 실행한 개인사업자 고객 1인당 약 30만원의 보증료 절감 혜택을 제공했다.

이차보전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은 이자 지원 혜택으로 8월말 기준 약 2.36%포인트의 금리를 절감해 평균 3.05%의 금리로 대출을 실행했다. 절감한 이자는 연 환산 기준 총 24억원 규모다.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잔액은 7000억원을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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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1000억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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