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지난달 사용자수 2276만명…업계 1위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쿠팡이츠 사용자 수가 1년 사이 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달의민족이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쿠팡이츠 그 뒤를 맹추격하는 모습이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3일 배달앱 사용자 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쿠팡이츠 앱 월간 사용자 수는 879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사용자 수다.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쿠팡이츠서비스 내 혜택이 늘어나자, 해당 고객들이 대거 유입된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 쿠팡이츠는 지난 5월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배달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또한 지난달 가장 많이 사용한 배달 앱은 배달의민족으로 월간 사용자 수가 2276만명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쿠팡이츠 879만명 ▲요기요 585만명 ▲땡겨요 97만 명 ▲배달특급 38만 명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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