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56명…복지사각지대 발굴 안전망 역할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4일 '우리 동네 찾지단' 신규 위원 347명에 대한 위촉식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우리 동네 찾지단은 성남지역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의 단체명이다. 50개 각 동의 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생활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돼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시는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식 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등 모두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이상무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아 ‘인적 안전망의 역할과 중요성’을 주제로 강의하고, 위기가구 발굴 절차, 연계 사례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지식을 전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두고 묵묵히 봉사하는 우리 동네 찾지단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 동네 찾지단은 이날 신규 위촉자(347명)를 포함해 총 3056명으로 늘게 됐다.
기존의 우리 동네 찾지단은 최근 1년간 위기가구 4055가구를 찾아내 기초생활수급 등 공적 지원 738건, 이웃돕기 후원 성품 4397건을 연계했으며, 고독사 고위험군 1821가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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