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원텍은 올리지오X에 대한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원텍은 인증 획득에 앞서 지난 7월 브라질 주요 의료기기 유통사인 스킨텍(Skin-Tec)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5년 간 3000억원을 웃도는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 4분기부터는 브라질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원텍은 이미 회사 장비 6종에 대한 ANVISA 인증을 획득해 브라질 에스테틱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바 있다.
원텍의 ANVISA 인증 장비 중 라비앙(Lavieen)은 브라질 누적 판매량 1140대를 넘어섰으며, 이후 라비앙의 업그레이드 장비인 라비앙ll 출시가 예정돼 있다.
또 피코케어 마제스티(Picocare Majesty)와 피코알렉스(PicoAlex)는 문신 제거에 특화된 장비로, 문신이 일반화된 브라질리언들에게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원텍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며 "브라질 시장 외에도 동남아, 미주 시장 등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며 해외 매출 확대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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