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2024 청주읍성큰잔치'가 6일과 7일 이틀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중앙공원과 성안길 일원에서 열린다.
'읍성을 돌아, 청주를 품다'를 주제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성(城) 탈환 승리를 거둔 청주읍성 전투를 기린다.
축제 첫날에는 오전 11시 의·승병 추모 씻김굿과 오후 6시 개막식이 펼쳐진다. 개막식 무대는 청주시립무용단과 KBS어린이 합창단, 일렉트론 연주자 한지연 등이 장식한다.
7일에는 청주읍성 시민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신명나는 농악한마당 공연과 함께 옛 청주읍성 터 거리를 행진하며 임진왜란 당시 의·승병의 청주읍성 탈환 전투를 재현한다.
청주문화원의 시민동아리 공연, 전통 줄타기 공연, 망선루의 밤, 고려음식 체험, 호드기, 한궁, 도장전각, 가훈쓰기, 가죽공예, 한복 체험, 시민장기자랑, 팔씨름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성 탈환의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는 자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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