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손석희 전 JTBC 사장이 배우 윤여정에게 친근함을 드러냈다.
손 전 사장은 8월31일 방송된 MBC TV 토크물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제가 김수철 씨랑 친군데 '수철아' 이름 부른다고 하시더라. 나도 김수철과 친구다. 저한테는 왜 '석희야' 못 하시나. '석희야' 한 번 불러달라"고 청했다.
윤여정은 하지만 "수철이는 워낙 '누나' '누나' 하니까 '수철아'가 되는데 '석희야'는 안 된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사실을 전달하는 분이시기에 경직된다. 손석희 씨에게 '석희야' 할 수는 없지 않냐"는 것이다.
손석희는 "이제 뉴스에서 떠났다. '석희야' 한 번 해 달라. 누님"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거듭 졸랐다.
윤여정은 "제가 누님이니까 충고 하나 하겠다. 우리나라에 이런 토크쇼가 있었으면 좋겠다. 손석희 옹(?)이 진행하는…"이라며 끝내 '석희야'를 외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손 전 사장은 8월31일 방송된 MBC TV 토크물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제가 김수철 씨랑 친군데 '수철아' 이름 부른다고 하시더라. 나도 김수철과 친구다. 저한테는 왜 '석희야' 못 하시나. '석희야' 한 번 불러달라"고 청했다.
윤여정은 하지만 "수철이는 워낙 '누나' '누나' 하니까 '수철아'가 되는데 '석희야'는 안 된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사실을 전달하는 분이시기에 경직된다. 손석희 씨에게 '석희야' 할 수는 없지 않냐"는 것이다.
손석희는 "이제 뉴스에서 떠났다. '석희야' 한 번 해 달라. 누님"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거듭 졸랐다.
윤여정은 "제가 누님이니까 충고 하나 하겠다. 우리나라에 이런 토크쇼가 있었으면 좋겠다. 손석희 옹(?)이 진행하는…"이라며 끝내 '석희야'를 외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