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오는 2일 '도심 속 스마트팜' 개장식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도심에 친환경 농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이 새롭게 문을 연다.
광주 북구는 오는 2일 오전 10시 북구 우산동 새마을회 사무실 주차장에서 스마트팜 개장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북구는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북구새마을회와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도시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도심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스마트팜은 컨테이너형 재배시설이다. 물고기 양식과 수경재배를 결합해 물의 순환 방식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농업 기술(아쿠아포닉스 수경재배)을 접목했다.
북구는 해당 스마트팜을 활용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법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도시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이 북구 마을재생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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