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내달 29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제8회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는 지난 2016년 시작해 걷기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축제로, 올해는 대부해솔길 1-1코스에서 진행된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잔디광장을 출발해 방수제 도로와 메타세콰이어길, 수변공원 일원을 거쳐 다시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총 6km 코스다.
올해는 평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시화방조제 미개방 구간인 방수제 도로를 일부 개방해 참가자들이 시화호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시화호 30주년 기념 홍보관과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화호의 역사와 발전 과정,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축하공연 ▲풍선아트 ▲마임 등 다양한 이벤트와 ▲대형 냉장고 ▲의류건조기 ▲TV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다.
한편, 시는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 외에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안산 마라톤축제(9월 28일 오전 8시)와 안산 대부포도축제(9월 28~29일)를 함께 준비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부도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걷기 축제 참가 신청은 다음 달 20일까지 안산시관광협의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행사장과 인근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부도 관광안내소(1899-172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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