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 이전 불만 품은 한 남성, 분신 소동 추정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 성정동 법무부 소속 보호관찰기관에서 30일 오전 9시 57분께 분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불이 난 건물은 3층 규모로, 기관이 위치한 3층에서 시작됐다.
화재로 15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9대를 투입해 오전 10시13분께 불을 껐다.
화재는 거주 이전과 관련해 불만을 품은 한 남성이 분신 소동을 일으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