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교서도 딥페이크 유포" 잇단 신고…경찰 조사

기사등록 2024/08/30 10:21:55

최종수정 2024/08/30 12:32:52

모두 5건 진정서나 고소장 형태로 접수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지역에서도 '딥페이크'(Deep fake·AI로 만든 영상조작물)' 범죄에 대한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대구경찰청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성구 고등학교 3곳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딥페이크가 유포됐다는 피해 사례 5건이 진정서나 고소장 형태로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에 접수된 건수는 A여고 3건, B·C남녀공학 각 1건씩 총 5건이다.

피해자 5명은 모두 여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딥페이크 범죄가 맞는지 아닌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측으로 바로 알려진 것이 아닌 경찰로 바로 신고가 들어 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학교 측에서도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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