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취임 기자간담회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김수영 신임 제주경찰청장은 28일 "지인 간의 이뤄지는 관계성 범죄, 기초질서 위반 사항 등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청사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중점 추진 사안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제주라는 섬 특성 상 아는 사람끼리 일어나는 범죄가 많다. 관계성 범죄라고 하는데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피해자와 피의자가 서로 안면이 있는 사건"이라며 "관계성 범죄의 피해자 안전, 보호를 중점적으로 다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객이 많은 제주에는 간혹 기분이 들뜬 관광객들의 법 위반 사례가 있다. 대부분 기초질서 위반 사항들"이라며 "특히 중국인들이 제주와 문화 차이가 있어 기초질서 위반 사례가 다소 있다. 중국총영사관과 협력하고 단체 여행 가이드와 공조해 예방과 단속을 실효성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딥페이크'와 관련해 "수사 전담부서는 사이버 수사대에서 진행한다. 피해나 고소 사례가 접수되는 대로 청 단위에서 신속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경찰이 간혹 법을 너무 잘 안다고 생각해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며 "자만심 갖지 않고 항상 겸손하고 시민을 배려하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 청장은 이날 오전 청사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중점 추진 사안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제주라는 섬 특성 상 아는 사람끼리 일어나는 범죄가 많다. 관계성 범죄라고 하는데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피해자와 피의자가 서로 안면이 있는 사건"이라며 "관계성 범죄의 피해자 안전, 보호를 중점적으로 다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객이 많은 제주에는 간혹 기분이 들뜬 관광객들의 법 위반 사례가 있다. 대부분 기초질서 위반 사항들"이라며 "특히 중국인들이 제주와 문화 차이가 있어 기초질서 위반 사례가 다소 있다. 중국총영사관과 협력하고 단체 여행 가이드와 공조해 예방과 단속을 실효성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딥페이크'와 관련해 "수사 전담부서는 사이버 수사대에서 진행한다. 피해나 고소 사례가 접수되는 대로 청 단위에서 신속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경찰이 간혹 법을 너무 잘 안다고 생각해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며 "자만심 갖지 않고 항상 겸손하고 시민을 배려하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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