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자폴리머 시장 진출
친환경 사업으로 주력 사업 전환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엑시온그룹(옛 아이에스이커머스)은 오건에코텍과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친환경 플라스틱(고분자폴리머) 사업의 영업권을 인수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엑시온그룹은 최근 탄소포집·개스피케이션(Gasification) 기술을 기반으로 한 카본코리아를 인수한 바 있으며, 이번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부 인수는 이를 보완하는 행보다. 이번 인수로 엑시온그룹은 지속 가능성 친환경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양수도 대상은 폴리머 사업부로 대상 자산 범위는 제조, 판매, 유통과 관련된 유무형 자산, 관련 인력이다.
이번에 인수하는 폴리머 사업부는 국내 플라스틱 대체 시장에서 기술·가격 경쟁력 우위를 갖추고 있다. 충북 음성공장과 전남 광주공장의 가동률은 97%에 달한다. 해당 사업부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2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말 매출 예상치는 약 240억원이다. 주요 고객사는 S사로 배터리(이차전지) 트레이 위주로 공급하고 있다.
고분자 폴리머는 사용 후 특정 환경에서 탄소와 물로 분해된다. 최근 화재로 시장에서 민감한 이차전지의 안전한 패키징과 트레이로 사용되며 전기·전자기기, 포장재, 용기, 의료용 등 소재로 활용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엑시온그룹 관계자는 "안정적 매출과 친환경 사업 다각화를 위해 고분자폴리머 시장에 진출했으며, 폴리머 사업부의 실적은 임시주주총회 승인일부터 엑시온그룹 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영업 양수를 기점으로 주력 사업을 기존 '이커머스'에서 '지속 가능성 친환경 사업'으로 옮겨간다는 복안이다. 폴리머 사업부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원가 경쟁력, 생산 확장성, 수명 종료 관리 등 3가지 축에서 혁신과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엑시온그룹은 단계적인 추가 증설을 통해 내년까지 총 4기의 생산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내년 폴리머 단일 사업부의 매출은 500억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핵심 성장동력 도입, 사업 구조 재편을 위해 고강도 쇄신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회사 측에 따르면 엑시온그룹은 최근 탄소포집·개스피케이션(Gasification) 기술을 기반으로 한 카본코리아를 인수한 바 있으며, 이번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부 인수는 이를 보완하는 행보다. 이번 인수로 엑시온그룹은 지속 가능성 친환경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양수도 대상은 폴리머 사업부로 대상 자산 범위는 제조, 판매, 유통과 관련된 유무형 자산, 관련 인력이다.
이번에 인수하는 폴리머 사업부는 국내 플라스틱 대체 시장에서 기술·가격 경쟁력 우위를 갖추고 있다. 충북 음성공장과 전남 광주공장의 가동률은 97%에 달한다. 해당 사업부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2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말 매출 예상치는 약 240억원이다. 주요 고객사는 S사로 배터리(이차전지) 트레이 위주로 공급하고 있다.
고분자 폴리머는 사용 후 특정 환경에서 탄소와 물로 분해된다. 최근 화재로 시장에서 민감한 이차전지의 안전한 패키징과 트레이로 사용되며 전기·전자기기, 포장재, 용기, 의료용 등 소재로 활용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엑시온그룹 관계자는 "안정적 매출과 친환경 사업 다각화를 위해 고분자폴리머 시장에 진출했으며, 폴리머 사업부의 실적은 임시주주총회 승인일부터 엑시온그룹 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영업 양수를 기점으로 주력 사업을 기존 '이커머스'에서 '지속 가능성 친환경 사업'으로 옮겨간다는 복안이다. 폴리머 사업부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원가 경쟁력, 생산 확장성, 수명 종료 관리 등 3가지 축에서 혁신과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엑시온그룹은 단계적인 추가 증설을 통해 내년까지 총 4기의 생산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내년 폴리머 단일 사업부의 매출은 500억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핵심 성장동력 도입, 사업 구조 재편을 위해 고강도 쇄신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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