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조각비엔날레·마산국화축제 연계
KTX·돝섬유람선·창원시티투어 결합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27일 창원시와 함께 지역 대표축제인 '창원조각비엔날레'와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시즌을 맞이해 기차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예술과 문화, 축제를 연계한 상품으로 KTX와 창원시티투어, 돝섬 유람선 승선권 등으로 구성됐다. 또 마산역에서 2층 오픈형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창원의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승·하차 가능하며, 진해도심까지 여행이 가능하다.
상품 가격은 서울역 KTX 왕복, 평일 기준으로 최대 37% 할인된 7만5700원부터이며, 일정과 요일, 열차 선택에 따라 금액은 상이하다. 이 상품은 오는 11월6일까지 판매된다.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 최은주 본부장은 "이번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다가오는 신선한 가을을 먼저 만나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열차와 결합한 다채로운 지역축제 관광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27일부터 11월10일까지 열리는 창원조각비엔날레는 조각을 특화한 국내 유일의 비엔날레로, 총 16개국 60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미술품을 선보인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화를 상업 재배한 마산에서 열리는 마산가고파축제는 오는 10월26일부터 11월3일까지 9일간 3·15해양누리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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