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수택E재개발조합 "지역 업체에 사업 참여 허용"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지역 건설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구리시 관련 업체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협약에는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사인 DL이앤씨와 GS건설, SK에코플랜트도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구리시 지역 업체들은 내년 착공 예정인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진행과정에서 시공과 건설자재, 인력, 장비, 설계, 감리 등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사노동 개발사업, 구리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각종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에 이와 같은 업무협약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지역업체가 사업에 참여해 지역 건설산업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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