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응급차량도 폭격
구조대 2명 부상.. 민간주택 12채도 파괴 당해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이 20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지역에 가한 공습으로 헤즈볼라 대원 3명이 살해당하고 응급구조대원 3명을 포함한 6명이 부상했다고 레바논 군 소식통이 이 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들은 신화통신에게 이스라엘 공군이 레바논 남서부 도시 티르에 있는 알-다히라 마을을 폭격해서 헤즈볼라 대원 3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스라엘 공습으로 주택 2채가 완파되고 부근의 10채가 부분 파괴되었다며 이슬람 보건 당국 소속의 민방위 요원 3명도 사상자를 운송하던 중 함께 다쳤다고 전했다.
구급요원들은 하물 부근의 무인기 공습으로 발생한 사상자들을 티르 시내의 병원으로 운반하려다가 구급차가 폭격을 당하는 바람에 바로 곁에서 중상을 입었다.
다른 2명의 부상자는 레바논 남서부의 와디 하물에서 이스라엘 무인기가 발사한 로켓 포탄 2발이 오토바이에 명중하면서다쳤고 시리아인 부상자 한 명은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국경 마을 키암을 로켓포로 공격할 때 다쳤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레바논 군은 남부 국경지대로 부터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서 여러 대의 무인기와 지대지 미사일 40기를 가지고 공격을 시작했다고 군 소식통들은 말했다.
한편 헤즈볼라는 공식 성명을 통해 자기들의 전투기가 이스라엘 파견군의 알-쇼미라 부대 가 있는 부근 진영을 카튜샤 로켓포로 사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0월 8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다음 날 부터 그들에 대한 연대를 표하기 위해서 시작된 헤즈볼라의 공격 이후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의 교전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7월 3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까지 공습해 나메 나세르 헤즈볼라 사령관을 살해한 이후로 두 나라의 전면전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들은 신화통신에게 이스라엘 공군이 레바논 남서부 도시 티르에 있는 알-다히라 마을을 폭격해서 헤즈볼라 대원 3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스라엘 공습으로 주택 2채가 완파되고 부근의 10채가 부분 파괴되었다며 이슬람 보건 당국 소속의 민방위 요원 3명도 사상자를 운송하던 중 함께 다쳤다고 전했다.
구급요원들은 하물 부근의 무인기 공습으로 발생한 사상자들을 티르 시내의 병원으로 운반하려다가 구급차가 폭격을 당하는 바람에 바로 곁에서 중상을 입었다.
다른 2명의 부상자는 레바논 남서부의 와디 하물에서 이스라엘 무인기가 발사한 로켓 포탄 2발이 오토바이에 명중하면서다쳤고 시리아인 부상자 한 명은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국경 마을 키암을 로켓포로 공격할 때 다쳤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레바논 군은 남부 국경지대로 부터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서 여러 대의 무인기와 지대지 미사일 40기를 가지고 공격을 시작했다고 군 소식통들은 말했다.
한편 헤즈볼라는 공식 성명을 통해 자기들의 전투기가 이스라엘 파견군의 알-쇼미라 부대 가 있는 부근 진영을 카튜샤 로켓포로 사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0월 8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다음 날 부터 그들에 대한 연대를 표하기 위해서 시작된 헤즈볼라의 공격 이후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의 교전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7월 3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까지 공습해 나메 나세르 헤즈볼라 사령관을 살해한 이후로 두 나라의 전면전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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