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도서관, 수성인싸이언스 2024년 하반기 강연 운영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수성문화재단 수성구립 고산도서관은 과학 특성화 프로그램 '수성 인 싸이언스(Suseong In Science)' 하반기 강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성인싸이언스'는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10개년 프로젝트다. '과학, 인류를 깨우다'를 주제로 상반기에는 지구의 위기를 알리고 경각심을 전했다. 하반기에는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인류의 발전 과정과 미래 전망을 통해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아내는 강좌를 마련했다.

김준홍 포항공대 인문사회학부(인류학) 교수의 '사냥, 인간성의 시작'으로 하반기 강연의 문을 연다.

이대희 카이스트 공학생물학 교수, 정인경 고려대 과학기술학연구소 연구교수, 우충완·홍석준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 연구센터장, 김정훈·이효종·지웅배 유튜버 등도 강연에 나선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최대 1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강연별 선착순으로 고산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다.

고산도서관 관계자는 "인류의 과거·현재·미래를 과학으로 풀어내고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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