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에서 최근 지속되는 이상고온 및 열대야 현상으로 인한 벌쏘임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7월1일부터 지난 7일까지 119로 접수된 벌집제거 요청은 총 666건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수치이다.
최근 3년간 통계를 분석한 결과 벌집제거 및 벌 쏘임 사고로 인한 환자 이송이 8~9월에 집중되는 경향도 보였다.
이에 따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벌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등 강한 향이 나는 제품 사용을 자제하고, 밝은 계열의 긴소매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벌집 발견 시에는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하며, 벌집과 접촉했을 경우 머리 부위를 보호하고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한 후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 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는 등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특히 호흡곤란, 입술이나 목의 부기, 심한 두드러기나 발진,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벌쏘임 사고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벌집을 발견하거나 벌에 쏘였을 경우 신속히 119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7월1일부터 지난 7일까지 119로 접수된 벌집제거 요청은 총 666건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수치이다.
최근 3년간 통계를 분석한 결과 벌집제거 및 벌 쏘임 사고로 인한 환자 이송이 8~9월에 집중되는 경향도 보였다.
이에 따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벌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등 강한 향이 나는 제품 사용을 자제하고, 밝은 계열의 긴소매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벌집 발견 시에는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하며, 벌집과 접촉했을 경우 머리 부위를 보호하고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한 후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 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는 등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특히 호흡곤란, 입술이나 목의 부기, 심한 두드러기나 발진,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벌쏘임 사고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벌집을 발견하거나 벌에 쏘였을 경우 신속히 119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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