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특검 제3자 추천안 수용"
한동훈 "제보공작 의혹 포함해야"
[서울=뉴시스]김지훈 김승민 기자 = 대통령실은 16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민주당의 '제3자 주도 채상병 특검법' 수용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여지를 남겨두자 "여야 간 논의 과정을 좀 더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대표의 입장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여야가) 서로 협의를 또 한번 더 거칠 것으로 보인다"며 "여야 간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과정을 좀 더 지켜보고 입장을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관훈토론회에서 "한 대표가 언급한 '제3자 추천안'도 수용할 수 있다"며 한 대표를 향해 특검안을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대표의 입장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여야가) 서로 협의를 또 한번 더 거칠 것으로 보인다"며 "여야 간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과정을 좀 더 지켜보고 입장을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관훈토론회에서 "한 대표가 언급한 '제3자 추천안'도 수용할 수 있다"며 한 대표를 향해 특검안을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한 대표는 "그동안 일관되게 대법원장이 선정하고 무소불위의 위헌적 요소를 제거한 제대로 된 특검안을 내자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최근 드러난 소위 '제보 공작 의혹'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등의 당 내외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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