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기 체제 출범 앞두고 '먹사니즘' 정책활동 지원
"먹사니즘이 유일한 국가 이데올로기…여러 영역서 지원"
![[대전=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1일 오후 대전 서구 배재대학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대전ㆍ세종 합동연설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4.08.11.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8/11/NISI20240811_0020482408_web.jpg?rnd=20240816102538)
[대전=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1일 오후 대전 서구 배재대학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대전ㆍ세종 합동연설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4.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기 체제' 출범을 앞두고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말한 '먹사니즘' 정책 활동을 뒷받침하는 원외 조직이 출범했다.
김태형 서울 강남갑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원외인사들은 16일 국회에서 '먹사니즘 전국 네트워크'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대선에서 이 대표(후보)와 더불어 민주당의 승리에 기여해 먹사니즘이 국가적 이데올로기가 되는 것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되고 국민들은 의식주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부는 검찰권력을 동원한 권력 놀음만 이어가고 있다"며 "잘 먹고 잘 살고 행복하기를 국민들은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헌법이 보장한 행복할 권리는 잘 먹고 잘 사는 데부터 시작한다"며 "이 전 대표가 주창하는 먹사니즘은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성장의 회복과 지속 성장 선언이자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먹사니즘이 대한민국의 유일한 이데올로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먹사니즘은 좌우 진영의 이념이 아니다"라며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가 기후위기, 남북평화, 양극화 문제 등 국가적, 전 지구적 문제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출발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차기 지방 선거에서 먹사니즘에 동의하는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당선에 기여해 먹사니즘이 풀뿌리 단위에서부터 자리하게 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먹사니즘을 잘 수행하도록 사회 여러 영역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먹사니즘 전국 네트워크 준비위원회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김한나 서울 서초갑·박영미 부산 중구영도구·유동철 부산 수영구·진석범 경기 화성을 지역위원장, 기경환 정책위원회 부의장, 박성수 경기도당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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