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제품 가격 인상하기도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이탈리아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DAMIANI)'가 오는 10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입점한다.
14일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오는 10월 중으로 다미아니 매장을 연다.
이는 롯데면세점 본점과 롯데면세점월드타워점 이후 3번째로 다미아니 매장이 면세점에 입점하는 것으로, 신세계면세점에선 처음이다.
고물가로 인해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초고가 주얼리가 인기를 누리자 해당 매장들이 늘어난다는 반응이다.
다미아니코리아의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매출액은 815억원으로 전년 보다 4.2% 증가했다.
또 까르띠에, 반클리프 아펠 등 명품 시계·주얼리를 국내에서 전개하는 리치몬트코리아의 같은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1조5014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다미아니는 지난달 1일 전제품을 대상으로 10% 안팎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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