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의회 통과된 안보지원 예산 일부
美 첨단 무기시스템 등 구매에 사용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이란의 보복공격 예고로 중동 확전 위험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이 이스라엘에 35억달러(4조7810억원) 규모의 안보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CNN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국무부는 전날 밤 의회에 정부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자금은 지난 4월 의회에서 통과된 141억달러 규모의 이스라엘 안보 지원 예산 중 일부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첨단 무기 시스템과 기타 장비를 구매하는데 해당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자금이 곧바로 이스라엘에는 전달되지 않을 전망이며, 이스라엘은 현재 구축하고 있는 방어시스템에 해당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중동 확전 우려가 깊어지는 상황에서 나왔다.
이란은 자국 내에서 하마스 정치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야가 피살되자,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피의 보복을 예고했다.
미국은 이란의 자제를 촉구하는 한편, 중동 군사태세를 보강하며 이스라엘 방어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국무부는 전날 밤 의회에 정부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자금은 지난 4월 의회에서 통과된 141억달러 규모의 이스라엘 안보 지원 예산 중 일부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첨단 무기 시스템과 기타 장비를 구매하는데 해당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자금이 곧바로 이스라엘에는 전달되지 않을 전망이며, 이스라엘은 현재 구축하고 있는 방어시스템에 해당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중동 확전 우려가 깊어지는 상황에서 나왔다.
이란은 자국 내에서 하마스 정치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야가 피살되자,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피의 보복을 예고했다.
미국은 이란의 자제를 촉구하는 한편, 중동 군사태세를 보강하며 이스라엘 방어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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