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부터 고려대서 서울 전지역으로 연구 범위 넓혀
LG유플러스,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함께 진행
[서울=뉴시스]박지은 인턴 기자 = 고려대는 지난 8일 오후 3시 고려대 하나스퀘어 지상광장에서 서울시 폐건전지 실태 및 인식 조사를 위한 '3기 그린 엠버서더'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2년과 2023년, 리빙랩 방법론을 활용해 고려대 내 폐건전지 관리 실태 및 인식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효과적인 수거 및 관리 방안을 연구한 '그린 엠베서더'는 2024년 고려대에서 서울 전지역으로 범위를 넓혀 진행한다.
고려대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3기 그린 엠버서더'는 지역 사회 폐건전지 수거 및 관리 실태 파악 및 인식 조사, 수거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서울 지역구별 인식 조사를 통해 효과적인 관리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결과물에 대해 지자체 및 기업과 공유하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함께 실천하며 확산하고자 한다.
고려대 기업산학연협력센터가 주관하는 '그린 엠버서더'는 LG유플러스, 한국전지재활용협회의 협찬으로 함께 진행한다.
서지훈 고려대 공과대학 대외부학장 겸 기업산학연협력센터장은 모바일 기기 보편화에 따른 건전지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속 낮은 회수율 및 심각한 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고려대 정책 방향인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에 초점을 두고 리빙랩 공동연구를 계획했다.
ESG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고려대는 지난 5월 LG유플러스가 출범한 '배리원(Battery Recycle One team)'에도 참여를 알렸다.
앞으로 고려대는 이러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지구환경과 자원순환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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