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우리기술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5개 역사에 적용될 수평형 플랫폼 스크린도어(PSD)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금액은 46억원 규모이며, 계약 상대방은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PT Len Industri의 자회사 PT Len Railway Systems이다.
이번 공급계약은 인도네시아 자카르나 경전철(LRT)에 난간형 PSD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LRT는 노면전차와 전철을 결합해 기존 지하철 대비 건설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탄력적인 운행이 가능할 뿐 아니라 배출가스가 없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어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PSD는 지하철, 경전철 등 다양한 철도의 역사에 설치되는 플랫폼 스크린도어 시스템이다. 우리기술은 모듈러 타입으로 PSD를 설계해 유지보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국내 최초로 국제 독립 안전성 평가기관으로부터 PSD에 대한 IRIS(철도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과 SIL4(철도분야 최고등급 안전무결성 인증)을 획득하면서 수출 기반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우리기술은 이번 수주를 기점으로 기존 유럽, 중동, 남미에 이어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PSD, VPSD(수직형 플랫폼 스크린도어) 수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미 프랑스, 카타르, 스페인 등에 PSD와 VPSD를 수출해 운영하고 있으며, 총 500억원에 달하는 브라질 상파울루 41개 역사 PSD 공급계약은 구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향 PSD 공급계약 체결은 우리기술의 첫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인도네시아는 정부 주도로 LRT를 도입하고 있어 향후 추가 공급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국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적극적으로 LRT 적용을 확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시장 수출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브라질에서도 대규모 PSD 납품이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SOC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 가량 증가했다"며 "글로벌 공급 래퍼런스를 기반으로 협상을 진행 중인 인도향 대규모 PSD 수주에도 박차를 가해 실적 성장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번 공급계약은 인도네시아 자카르나 경전철(LRT)에 난간형 PSD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LRT는 노면전차와 전철을 결합해 기존 지하철 대비 건설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탄력적인 운행이 가능할 뿐 아니라 배출가스가 없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어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PSD는 지하철, 경전철 등 다양한 철도의 역사에 설치되는 플랫폼 스크린도어 시스템이다. 우리기술은 모듈러 타입으로 PSD를 설계해 유지보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국내 최초로 국제 독립 안전성 평가기관으로부터 PSD에 대한 IRIS(철도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과 SIL4(철도분야 최고등급 안전무결성 인증)을 획득하면서 수출 기반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우리기술은 이번 수주를 기점으로 기존 유럽, 중동, 남미에 이어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PSD, VPSD(수직형 플랫폼 스크린도어) 수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미 프랑스, 카타르, 스페인 등에 PSD와 VPSD를 수출해 운영하고 있으며, 총 500억원에 달하는 브라질 상파울루 41개 역사 PSD 공급계약은 구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향 PSD 공급계약 체결은 우리기술의 첫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인도네시아는 정부 주도로 LRT를 도입하고 있어 향후 추가 공급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국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적극적으로 LRT 적용을 확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시장 수출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브라질에서도 대규모 PSD 납품이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SOC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 가량 증가했다"며 "글로벌 공급 래퍼런스를 기반으로 협상을 진행 중인 인도향 대규모 PSD 수주에도 박차를 가해 실적 성장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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