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부터 약 50년간 3대 명문가 미 선거 지배
힐러리, 이들 그룹 중 유일하게 대권 도전에 실패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러닝메이트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선택하면서 2024년 미국 대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6일(현지시각) 미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는 11월 미 대선은 50여 년 만에 미국의 정치 명문가 부시, 클린턴, 바이든 가문 일원이 제외된 첫 선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980년부터 2020년 대선까지 5명의 공화당과 민주당 대선 후보 또는 부통령 후보가 이들 가문에서 나왔다.
X세대, 밀레니얼 세대, Z세대 모두 부시, 클린턴 또는 바이든 가문 후보 이름이 게재된 투표용지에 투표했다.
앞서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통령 후보로 JD 밴스(오하이오) 상원의원을 지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공화당 전당대회(7월 15~18일)를 거치며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5일 대의원들의 호명 투표를 통해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해리스를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할 예정이다.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은 1980년 대선에서 당시 로널드 레이건 공화당 대선후보 러닝메이트로 대선을 치렀다. 부시 전 대통령은 1988년 대선에서 승리했지만 1992년 대선에서 민주당 빌 클린턴 후보에 패해 재선에 실패했다.
6일(현지시각) 미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는 11월 미 대선은 50여 년 만에 미국의 정치 명문가 부시, 클린턴, 바이든 가문 일원이 제외된 첫 선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980년부터 2020년 대선까지 5명의 공화당과 민주당 대선 후보 또는 부통령 후보가 이들 가문에서 나왔다.
X세대, 밀레니얼 세대, Z세대 모두 부시, 클린턴 또는 바이든 가문 후보 이름이 게재된 투표용지에 투표했다.
앞서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통령 후보로 JD 밴스(오하이오) 상원의원을 지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공화당 전당대회(7월 15~18일)를 거치며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5일 대의원들의 호명 투표를 통해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해리스를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할 예정이다.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은 1980년 대선에서 당시 로널드 레이건 공화당 대선후보 러닝메이트로 대선을 치렀다. 부시 전 대통령은 1988년 대선에서 승리했지만 1992년 대선에서 민주당 빌 클린턴 후보에 패해 재선에 실패했다.
그의 아들 조지 W. 부시가 2000년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부자 대통령이 됐다. 미국 역사상 부자 대통령은 1796년과 1824년 존 애덤스와 존 퀸시 애덤스 이후 이들이 두번째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08년과 2012년 민주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짝을 이뤄 대선에 나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바이든은 8년간 부통령을 역임했다.
2016년 미국 대선에서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선후보와 격돌했다. 힐러리 전 장관은 이들 그룹에서 대권 도전에 실패한 유일한 인물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재선을 노린 트럼프 전 대통령을 꺾고 제46대 미 대통령에 당선됐다. 바이든은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승리하며 2024년 대선 티켓을 손에 넣었지만, 고령 논란에 결국 중도 사퇴했다. 바이든은 사퇴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 대선후보로 지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08년과 2012년 민주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짝을 이뤄 대선에 나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바이든은 8년간 부통령을 역임했다.
2016년 미국 대선에서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선후보와 격돌했다. 힐러리 전 장관은 이들 그룹에서 대권 도전에 실패한 유일한 인물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재선을 노린 트럼프 전 대통령을 꺾고 제46대 미 대통령에 당선됐다. 바이든은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승리하며 2024년 대선 티켓을 손에 넣었지만, 고령 논란에 결국 중도 사퇴했다. 바이든은 사퇴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 대선후보로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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