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34초68 기록으로 16개국 중 13위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남자 수영 대표팀이 400m 혼계영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수영 대표팀은 3일(한국시각) 오후 7시50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400m 혼계영 예선 경기에서 3분34초68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날 경기 영자로는 이주호(서귀포시청), 최동열(강원도청), 김지훈(대전광역시체육회), 그리고 황선우(강원도청)가 나섰다.
한국은 이날 예선 2조 1번 레인에서 경기를 펼쳤다.
첫 주자, 배영 영자로 나선 이주호는 첫 50m에서 25초92를 찍으며 조 4위에 올랐으나, 이후 조금씩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이어 평영에는 최동열이, 접영에는 김지훈이, 마지막 자유형에는 황선우가 나서 역영을 펼쳤으나 상위권과의 격차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2조 최하위로 터치패드를 찍었으나, 스페인이 실격 처리되며 2조 7위, 전체 13위에 올라 상위 8개 팀까지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 획득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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