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외무 "어떤 이유로든 이란 여행하지 말 것 권고"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프랑스는 이란 내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 신속히 현지를 떠날 것을 권고했다.
2일(현지시각)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외교부는 이날 이란 전역에 여행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프랑스 국민은 어떤 이유로든 이란을 여행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서방 국가들은 이스라엘이 골란고원 마즈달 샴스 지역 축구장 로켓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근거지를 공습하면서 레바논을 여행하는 것을 삼가라고 권고했다.
하니예는 지난달 30일 이란 테헤란의 의회 의사당에서 거행된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이튿날 새벽 테헤란의 숙소에서 암살됐다.
이란 지도부는 이스라엘을 하니예 암살의 배후로 지목하며 가혹한 보복을 예고했다.
이스라엘은 만약 이란이 보복에 나설 경우 맞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하니예 암살에 대해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일(현지시각)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외교부는 이날 이란 전역에 여행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프랑스 국민은 어떤 이유로든 이란을 여행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서방 국가들은 이스라엘이 골란고원 마즈달 샴스 지역 축구장 로켓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근거지를 공습하면서 레바논을 여행하는 것을 삼가라고 권고했다.
하니예는 지난달 30일 이란 테헤란의 의회 의사당에서 거행된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이튿날 새벽 테헤란의 숙소에서 암살됐다.
이란 지도부는 이스라엘을 하니예 암살의 배후로 지목하며 가혹한 보복을 예고했다.
이스라엘은 만약 이란이 보복에 나설 경우 맞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하니예 암살에 대해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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