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청주시 옛 복대초등학교 용지에 들어설 교육문화 복합시설(가칭 '꿈꾸는 체험 교육원') 운영·지원을 위해 지역 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윤건영 교육감은 30일 집무실에서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꿈꾸는 체험 교육원은 2027년 9월 복대초 용지에 건립된다.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도교육청과 교원대는 스포츠 체험, 인문 독서, 늘봄(AI 디지털융합 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한다.
대학생들은 교육원에서 안전 지도, 수업 협력 보조 강사 등 교육봉사에 나선다.
차우규 총장은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지향적 교육 기관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역과 미래세대를 위해 교육 현장에서 활발한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5일 충북대학교와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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