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주방용품, 여름에 더 잘 팔려"…르크루제 구매조사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여름을 맞아 청량감을 주는 '블루' 색상이 주방용품 구매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프랑스 다이닝 브랜드 르크루제가 발표한 '시즌별 주방용품 구매 경향 데이터'의 색상별 집계에 따르면 여름에는 '블루벨 퍼플(13%)'이 단일 색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시솔트, 캐리비안블루, 코스탈블루 등 블루 계열 색상이 전체의 34%를 점유하며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봄에는 '주황 색상(19%)' 판매량이 가장 높았으며, 가을에는 '쉘핑크'와 '주황' 색상이 동일한 비율(18%)로 선호도가 높았다. 겨울에는 '빨강’ 색상이 47%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르크루제는 봄·가을 등 온화한 날씨일수록 높은 명도의 색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겨울의 '빨강'은 크리스마스 시즌 이슈 등으로 무쇠주물 냄비 뿐 아니라 스톤웨어까지 전 카테고리에서 선호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량 또한 사계절 중 가장 높아 시즌 맞이 컬러 테이블링 연출에 소비자 수요가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계절별 선호하는 주방 용품 제품군은 카테고리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무쇠주물의 경우 가을을 제외하고는 고메밥솥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톤웨어는 봄·가을에는 티 타임을 즐길 수 있는 머그컵이, 여름·겨울에는 식사에 사용되는 면기·찬기 등이 인기가 높았다.

한편 르크루제는 여름을 맞이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블루 색상 제품을 특별가에 만나 볼 수 있는 '블루대전 프로모션'을 개최한다.

무쇠주물 제품군에서는 ▲마르세유 ▲캐리비안블루 ▲코스탈블루 총 3가지 색상에 해당하는 전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스톤웨어 제품군은 ▲마르세유 ▲캐리비안블루 색상의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백화점 르크루제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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