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본부·서부산림청 '산불 예방, 전력 설비 보호' 맞손

기사등록 2024/07/26 13:40:28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는 전날 서부지방산림청과 '산불 예방 및 전력 설비 보호'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한전 전북본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는 전날 서부지방산림청과 '산불 예방 및 전력 설비 보호'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한전 전북본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는 전날 서부지방산림청과 '산불 예방 및 전력 설비 보호'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 보호 및 산불 대응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전력 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따라 산불이 대형화되고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산림지역에 위치한 전력 설비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도내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32.4건으로, 송전선로 인근으로 산불이 확산할 경우 송전선로 고장 등 안정적 전력 공급에 차질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전북 면적의 55%가 산지로 구성돼 있고 송전철탑의 57%인 1700여기가 산지를 통과하고 있는 여건을 고려할 때 이번 협약이 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한전 전북본부는 전했다.

아울러 산불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전력 설비의 안정적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원섭 한전 전북본부장은 "향후 산림청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과제를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산림생태계 구현과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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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북본부·서부산림청 '산불 예방, 전력 설비 보호' 맞손

기사등록 2024/07/26 13:40: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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