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Z 시리즈' 사전예약 거래액 전작보다 39% 증가
폴드가 플립 인기 역전…폴드 사전예약 점유율 58%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갤럭시 Z 6' 시리즈가 자급제폰 시장에서 전작의 사전예약 인기를 넘어선 것으로 관측됐다.
26일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갤럭시 Z 시리즈의 사전예약 거래액이 전작 사전예약 기간 대비해 39% 증가했다.
이번 거래액 상승을 견인한 것은 갤럭시 Z 폴드6였다. 특히 자급제폰 시장에서 플립보다 폴드의 인기가 전작 대비 두드러지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갤럭시 Z 플립5와 폴드5의 사전예약 거래액 점유율은 67%:33%로 플립이 두 배 이상 높았지만 플립6와 폴드6의 점유율은 42%:58%로 폴드가 더 높았다.
다나와 관계자는 "폴드6가 전작 대비 14g 가벼워진 무게와 12.1㎜의 슬림한 두께로 휴대성이 향상됐다”면서 “폴더블폰의 큰 단점 중 하나였던 휴대성 문제가 개선되면서 관심 갖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나와에서는 비교검색 기능인 'VS검색' 기능을 통해 제품의 사양 및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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