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키움증권은 이달 25일까지 중개형ISA계좌 전용 특판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715회 특판ELB는 만기 6개월 세전 연 5% 상품이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의 200%를 초과할 경우 투자 금액의 0.01% 수익률을 추가로 지급 한다. 최소 10만원부터 1만원 단위로 온라인(홈페이지·영웅문S#어플·HTS)을 통해 키움증권 중개형ISA계좌에서 청약할 수 있다.
만기 전 투자자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에도 일할 계산해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한도 50억원 내에서 판매되며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청약 경쟁률에 비례해 청약금액을 나누어 배정)된다. 배정 후 남는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돌려 받게 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세전 연 5% 높은 수준의 금리와 중개형ISA의 절세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만기가 짧은 수준이라 단기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LB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로,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이다.
한편, 키움증권에서는 중개형ISA 신규 개설·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9명)의 현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500만원 이상 가입시 추첨을 통해 9명에게 최대 현금 100만원(9명)을 추가로 지급한다.
키움증권에서는 판매중인 펀드에 대해 선취판매수수료도 받지 않고 있어 중개형ISA계좌에서도 펀드 가입 시 선취판매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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