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생 축협 총괄기술이사, '업무방해혐의' 경찰 입건

기사등록 2024/07/24 14:35:50

최종수정 2024/07/24 15:18:52

대한축구협회, 클린스만 후임으로 홍명보 선임

"축협 정관 및 국가대표축구단 운영규정 위반"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선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7.08.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선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두고 논란이 거센 가운데,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총괄기술이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7일 이 이사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돼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고발장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에게 위임받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안을 결정한 피고발인이 홍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대한축구협회 정관 및 국가대표축구단 운영규정 등을 위반한 사실이 명백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후임으로 홍 감독을 선임했다. 축구 대표팀은 오는 9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부터 홍 감독 체제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도 최근 해당 논란과 관련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협박,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민위는 지난 2월에도 정 회장을 강요,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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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생 축협 총괄기술이사, '업무방해혐의' 경찰 입건

기사등록 2024/07/24 14:35:50 최초수정 2024/07/24 15: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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