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중대형 확대" 이큐셀, OLED 공정장비 수혜 기대

기사등록 2024/07/24 10:22:23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부각되고 있다. OLED는 TV 등 중대형 제품으로의 적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OLED 공정 장비의 수요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대형 제품으로 OLED 적용이 확대되면서 OLED 공정 장비 전문기업 이큐셀이 주목받고 있다. 

이큐셀은 중형 및 대면적 OLED 패널 이송 및 적재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대형 디스플레이의 물류는 이송 및 후처리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지만, 이큐셀은 조립형 챔버(Chamber) 개발을 완료하고 디스플레이 물류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큐셀이 개발한 대면적 OLED 패널 이송장치는 증착 공정 후 봉지 공정으로의 이송을 원활하게 수행하는 장치다.

OLED는 인가된 전기에너지가 유기물 발광층(EL)에서 광에너지로 변환하는 소자다. EL층은 유기물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공기 중의 수분 및 산소에 취약하다는 특성을 갖고 있어, 공기 중 수분과 산소로부터 1~3ppm이하의 수준에서 보호 돼야한다. 이큐셀의 장치는 N2 환경에서 8세대급 생산라인에 적용되어 1~3ppm이하의 수분과 산소 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 이큐셀의 고집적화 OLED 패널 적재장치는 8세대급 OLED 생산 라인의 봉지라인에서 OLED 패널과 마스크를 이송하고 적재하는 과정에 사용된다. 이와 같은 장비들은 이큐셀이 보유한 물류 시스템과 적재 자동화 기술을 통해 공정 챔버와 공정 간 풀 체인을 구축,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대형 OLED 산업의 발전에 따라 OLED생산 장비 또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큐셀의 장비는 OLED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OLED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OLED에 사용되는 발광재료 시장은 2023년 18억4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5.8%의 성장률로 2028년에는 24억3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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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중대형 확대" 이큐셀, OLED 공정장비 수혜 기대

기사등록 2024/07/24 10:22: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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