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과와 관련해 "앞으로도 특검, 탄핵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전당대회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그간 보내주신 격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가 부족한 탓에 당원 동지 여러분의 마음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고 전당대회 패배를 인정했다.
원 전 장관은 전당대회에서 9만6177표(18.85%)를 얻어 낙선했다. 그는 "그러나, 특검과 탄핵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특검, 탄핵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향후 행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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