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말레이시아 ERL과 글로벌 철도협력 강화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4/07/23 15:45:21

[서울=뉴시스] 사진은 공항철도와 말레이시아 익스프레스 레일링크 간의업무협약 체결 관련 이미지. 2024.07.23. (사진=공항철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공항철도와 말레이시아 익스프레스 레일링크 간의업무협약 체결 관련 이미지. 2024.07.23. (사진=공항철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공항철도와 말레이시아 익스프레스 레일 링크(ERL)는 23일 오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시에서 양사의 발전과 협업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종대 공항철도 사장직무대행과 누르마 모하마드누르 익스프레스 레일링크 대표이사, 여승배 주 말레이시아 대사 등 인사 17명이 참석했다.

말레이시아 익스프레스 레일링크는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에서 KLSentral역까지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말레이시아의 유일한 공항철도 운영사로, KLSentral역과 공항 1, 2터미널역의 주요역에서만 정차하는 ‘KLIAEKspres’와 모든역에 정차하는‘KLIATransit’을 운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 승차권 판촉 프로모션 추진과 ▲온·오프라인 보유 매체를 활용한 상호 홍보 ▲경영·마케팅·고객 서비스·기술 분야 등의 상호 교류 활동 등을 추진해 양국의 철도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15일부터는 공항철도 직통열차와 말레이시아 클리아 익스프레스(KLIA Ekspres)를 한 장의 승차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승차권을 여행플랫폼 클룩(KLOOK)에서 판매를 시작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종대 공항철도 사장 직무대행은 “말레이시아는 2002년부터 도심공항과 급행철도를 운영해온 철도 선진국으로, 이번 협약은 양사의 철도 서비스 향상과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한 기술교류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누르마모하마드누르 익스프레스 레일링크 대표이사도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의 여행객들이 양사의 열차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여행의질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공항철도, 말레이시아 ERL과 글로벌 철도협력 강화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4/07/23 15:45:2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