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과 양평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양평군 대표단 초청 교류 행사를 갖고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식을 가졌다.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산하 직원들과 관내 유관기관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추진되었으며, 구인모 거창군수와 전진선 양평군수가 기부금을 전달하며 두 지역의 우호 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거창군과 양평군은 2023년 11월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교류의 하나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면서 두 도시의 끈끈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군은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를 맞이하여 연극제 기간 중 기부자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과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며,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직접 그리고 쓴 그림책 발간
경남 거창군은 최근 거창미래교육지구사업 내 마을배움터 중 세계언어그림책낭독회(대표 여승구)가 학생들과 학부모, 마을배움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어그램책 ‘정말 좋아요’ 출판회와 수료식을 카페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발간된 책은 마을배움터 수업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일본 문자를 배워 ‘정말 좋아요’라는 주제로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자를 써 제작됐다. 아이들의 개성을 살린 그림책은 국립중앙도서관으로부터 국제표준도서번호(ISBN)도 부여받았으며, 관내 도서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한편 거창미래교육지구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하여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거창군과 교육청이 협약하여 마을강사 선발과 마을배움터 등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현재 거창군에서는 마을배움터 17개소를 운영 중이며, 하반기 마을배움터 추가 운영을 위해 선정 중이다.
◇여성 의용소방대,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동참
경남 거창군 여성 의용소방대(대장 이도희) 회원 30여명은 지난 22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장보기 행사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거창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행사는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1개 여성단체가 참여해 매월 22일 지역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전통시장 장보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홍보 ▲원산지 및 가격표시제 준수 ▲휴가철 맞이 물가안정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거창군 여성 의용소방대는 군민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추구하도록 봉사하는 단체로, 군민 안전을 위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취약계층 화재예방 지원 등 지역사회의 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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