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명 선발해 4개월간 무료 교육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구종원)이 중장년 시민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인생디자인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생디자인학교는 중장년 세대가 인생 2막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탐색하고 새로운 도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는 교육 과정이다.
인생디자인학교 필수 과정인 '비전하우스'는 자기 진단, 목표 설정, 실행 계획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2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일, 미래 기술, 관계, 건강, 취향 등 영역별로 자신의 현재를 진단하고 전문가 도움을 받아 미래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다.
이어지는 필수 과정인 '라이프스킬 살롱'은 독립 출판,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그림책 테라피, 싱잉볼 명상 등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유용한 삶의 기술을 배워볼 수 있는 5개 주제, 19개 강좌로 구성된다.
앞선 두 과정을 수행한 참가자는 6주간 실행으로 옮겨보는 '프로젝트실험실'이라는 선택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학습자가 각자 구체적인 과제와 목표를 설계하고 자유롭게 실행하는 프로젝트 형태 과정이다. 필요에 따라 프로젝트별로 전문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모든 과정은 무료다.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서울 강동구 고덕로 399)에서 진행된다.
일터와 가정에서 바쁜 시기를 보내는 중장년 특성을 고려해 평일 저녁과 주말에도 운영된다.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인생디자인학교에 참여하는 4개월간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교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연계한 1박2일 숲 캠프 등 특별 활동도 마련돼 있다.
상반기 인생디자인학교에 참가한 150명도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50대 신모씨는 "그동안 회사 일만 반복하며 정체됨을 느꼈는데 나에게 집중하면서 어렴풋하던 생각을 한번 정리하고 주저하던 발걸음을 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40대 김모씨는 "혼자서는 시도할 용기가 나지 않았지만 숲캠프 등을 통해 비슷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새로운 교류 기회를 갖고 같은 고민을 나누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40~64세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 공지사항 확인 후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구글 폼 링크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종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본부장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긴 인생을 잘 준비하려는 중장년일수록 자신을 탐색하고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서울의 4050세대에 꼭 필요한 재교육, 재투자를 인생디자인학교가 곁에서 전문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인생디자인학교에 참여하는 4개월간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교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연계한 1박2일 숲 캠프 등 특별 활동도 마련돼 있다.
상반기 인생디자인학교에 참가한 150명도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50대 신모씨는 "그동안 회사 일만 반복하며 정체됨을 느꼈는데 나에게 집중하면서 어렴풋하던 생각을 한번 정리하고 주저하던 발걸음을 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40대 김모씨는 "혼자서는 시도할 용기가 나지 않았지만 숲캠프 등을 통해 비슷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새로운 교류 기회를 갖고 같은 고민을 나누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40~64세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 공지사항 확인 후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구글 폼 링크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종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본부장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긴 인생을 잘 준비하려는 중장년일수록 자신을 탐색하고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서울의 4050세대에 꼭 필요한 재교육, 재투자를 인생디자인학교가 곁에서 전문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